이제 삿포로에서 다시 나고야로 돌아가야 한다. 가는 길에 노보리베츠, 도야코, 그리고 하코다테에서 다시 밤열차를 타고 아모모리로 향해야 한다. 삿포로역에서 남쪽으로 향하는 치토세(千歲)공항선 특급을 탔다. 미나미치토세(南千歲)역에서 내려서 아오모리(靑林)로 가는 특급열차로 갈아타야 하는데, 치토세역에서 내렸다. 이 역은 모든 특급열차가 서지 않는데... 이런 실수를 하다니. 다시 미나미치토세 역으로 가서 열차를 갈아탔다. 아무래도 좌석이 없을 것 같아서 아예 좌석권을 예약했다. JR패스의 편리함이란...
미나미치토세에서 노보리베츠로 가는 길. 사방에 눈이다..
미나미치토세에서 노보리베츠로 가는 길. 아오모리행 특급열차.
노보리베츠(登別) 역
노보리베츠역에서 온천까지는 가느 버스 정류장.
노보리베츠 온천 마치
노보리베츠 버스 정류장.
곳곳에 온천호텔이 있다. 호텔온천은 일반적으로 객실을 이용하는 사람을 위한 온천이지만 히가에리(당일치기) 손님도 받는다. 요금은 200엔-2,000엔까지 다양하다. 대개 현대식 시설을 갖춘 곳은 비싼편이고 좀 낡은 시설의 온천은 싸다. 그런다고 온천물이 다른 것이 아니니까, 잘 선택할 필요가 있다.
온천 마치의 식당 메뉴판. 평일이어서 인지 관광객이 별로 없다. 특히 한국 사람은 엔고 탓인지 여기서는 한사람도 만나지 못했다. 일본의 관관지 음식값은 일반 시내 음식점에 비해서 많이 비산 것은 아닌 것 같다. 오야코(계란과 닭고기)세트가 1,100엔이니 시내의 음식값과 비슷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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