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기/2009겨울-JR패스(오사카-삿포로)8일
[25] 눈속의 삿포로
은퇴한 교수 농부의 일상과 추억
2009. 2. 24. 19:13
그야 말로 설국(雪國)이다. 온통 눈천지다. 난 생처음 이런 눈은 처음 본다. 정말 삿포로에 오길 잘한거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여전히 걸어 다니면서 관광을 하기는 무리가 따른다.
구 홋카이도청 청사. 이 건물을 '빨강 건물' 이라는 애칭으로 삿포로의 상징이다. 1888년부터 개척사의 본청사로 사용했으며, 현재는 일본의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고 한다. 슬레이트 지붕의 팔각 돔은 미국 메릴랜드 주의 의사당을 본떠서 만들었다고 한다.
일본의 유명한 백화점 중의 하나인 세이부 백화점. 2008년 일본프로야구 저팬시리즈에서 우승한 세이부라이온즈의 모기업이다. 전국대도시에 백화점을 가지고 있다. 내가 머문 호텔도 이곳과 가까웠다.
삿포로 역. 눈 쌓인 모습이 아름답다.
삿포로 에스타백화점. 길에는 눈이 많지만 그래도 차들은 잘 다니고 있다. 아마도 눈길에는 잘 적응이 된듯...
눈 맞으면서 하교하는 고등학생들.